이기형 김포시장, 교육환경 개선방안 모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이기형 김포시장은 지난 2일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정, 이하 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는 △과밀급 해소 및 교육공간 확보 △원거리 통학 및 교통안건 개선 △느린학습자·이주배경 학생 지원 △진로·예체능 교육 강화 등을 건의했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 수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학습 속도보다 이해하고 습득하는 속도가 느려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능이나 학습 능력이 평균보다 낮아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고 익히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반복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느린학습자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지능검사(IQ) 결과가 70~85 정도인 경계선 지능 범위에 해당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은데 느린학습자와 경계선 지능이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며, 느린학습자는 교육·복지 현장에서 사용하는 포괄적인 표현으로, 반드시 IQ 수치만으로 판단하지는 않다. 

이런 가운데 김포시는 먼저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해 학교 입지 및 학생 배치계획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통학차량 지원 대상과 운행노선을 확대하고, 실제 이용 수요를 고려해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노후시설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지원청과의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학교별 여건과 시급성을 고려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느린학습자는 교육·복지 분야의 중요한 정책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특수교육이나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서도 일반적인 교육과 사회 시스템에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포시는 느린학습자와 이주배경 학생 등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ˑ자립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한편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교육 △체능 교육 활성화 △IˑSW 등 미래교육 지원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이기형 시장은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교육공간이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자산인 만큼 개방과 활용을 통해 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향상이 함께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 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학부모회장협의회 및 교육 관계기관과 소통을 이어가며,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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