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가 전통문화에 기반한 체험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재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인성 교양교육을 실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교육 현장에서 선비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윤리의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퇴계 이황의 학문과 삶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전통 예절과 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도산서당과 도산서원을 직접 찾아 퇴계 선생이 추구했던 학문적 자세와 삶의 철학을 살펴보고, 알묘의례를 통해 선현을 공경하는 전통 예법을 경험했다.
또한 퇴계 선생의 사상이 담긴 '도산십이곡'을 익히며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선비의 가치관을 탐구했다.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통의 가치를 현재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과정에서 얻은 배움을 토대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선비정신 계획도 마련했다.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자세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대학생활에서 실천하고, 향후 전공과 연계된 직업 현장에서도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추도록 유도했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선비정신의 핵심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데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에서 경험한 가치를 일상과 직업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6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이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전통 인문교육과 실천형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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