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은 다저스에 매년 고민거리가 되는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김혜성(LA 다저스)의 2027시즌 운명은 어떻게 될까.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3일(한국시각) "김혜성, 바비 밀러, 엘리에저 알폰소는 다저스가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려 한다면 트레이드 대상이 되거나 논텐더로 방출될 위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은 다저스에 매년 고민거리가 되는 선수가 되었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확실하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김혜성이 팬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지만, 정규 시즌에 자신을 기용해 줄 팀으로 이적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며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대주자로 활용할 필요가 생길 때까지 김혜성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머물게 하면서 연봉 400만 달러(약 54억)를 지급할 여력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성은 2024시즌이 끝난 후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295억)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와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 반지를 끼면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3경기에 나와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타율 0.259에 머물렀다. 내년이 보장계약의 마지막 시즌, +2년 옵션은 다저스가 갖고 있는 만큼 2027시즌이 중요하다.


다저스웨이는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다저스가 큰 대가를 받아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라면 젊고 발이 빠른 유틸리티 선수인 김혜성을 원하는 팀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혜성은 2028년과 2029년에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는 장점도 있다"라며 "미겔 로하스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난다면 김혜성의 역할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다저스가 김혜성을 그 정도로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데에는 대체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아쉬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보낸 가운데 김혜성의 내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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