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FC가 홈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LAFC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LAFC는 전반 29분 호아킨 페레이라에게 실점하며 미네소타에 끌려갔다. 이어 전반 34분 셰리온 발레리위스에게 추가 실점했다.
LAFC는 후반전에도 반전을 꾀하지 못했다. 후반 36분 페레이라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45분 세르히오 바스케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풋몹'에 따르면 LAFC는 슈팅 22개를 시도했고, 이 중 7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결정적인 기회는 한 차례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미국 '더 스포팅 트리뷴'은 2일 "미네소타가 로스앤젤레스 원정에서 LAFC를 꺾은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며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은 경기 흐름을 뒤집고 추격하기 위한 침착함과 조직력이 부족했다. 지난 일요일 LA 갤럭시를 상대로 0-2로 뒤진 상황을 극복했던 모습은 다시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LAFC는 12승 11무 10패 승점 47로 서부 콘퍼런스 6위다.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이점을 확보할 수 있는 4위 안에 드는 데 실패했다.
사비 타마리트 LAFC 임시 감독은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나는 기쁘지 않다"며 "우리 모두 이번 경기에 매우 실망했다.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과 TV로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이것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팀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타마리트 감독은 지난달 1일 LAFC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임 후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물론 나는 그런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팀이 하루 정도는 좋지 않은 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은 되돌아보지 않고 배우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배운다면 이번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배우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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