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북 산림산업 도약 위한 지원 확대 촉구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산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임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임업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산림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했으며, 도내 임업인과 산림 분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표창과 기념식 등이 마련돼 임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 산림이 보유한 자원을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관심이 모아졌다.

임산물의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유통, 산림체험 및 관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세한 산림경영 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층이 산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도 주요 과제로 부각됐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와 소득 기반을 확대하지 않고서는 임업의 지속가능성과 산촌의 활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박순범 부의장은 이날 임업인들의 헌신이 산림 보전이라는 공익적 성과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숲을 일구고 지켜온 임업인들이 정당한 경제적 보상을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산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임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고, 산림자원이 지역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산림산업의 위상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산림 관련 기관 유치 문제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경북 이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대신 낭독하며, 관련 기관의 지역 이전을 촉구했다.

산림자원과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에 전문기관이 자리 잡아야 산림정책의 지역 연계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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