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샬케 공격수 황희찬이 구단 스태프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독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샬케는 29일 독일 드레스덴 루돌프 하르빅 스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클럽 드레스덴과의 2026-27시즌 DFB포칼 32강에서 0-2로 패했다. 황희찬은 드레스덴전에서 제코와 함께 샬케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2분 아다무와 교체되며 72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드레스덴을 상대로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한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샬케는 무득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샬케는 DFB포칼에서 2부리그 팀에 패해 조기 탈락한 것보다 황희찬의 신경질적인 행동이 더욱 주목받았다. 황희찬은 전반전 종반 드레스덴의 뮐러와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충돌 후 넘어졌고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샬케토탈 등 독일 현지매체는 '샬케 선수 중 감정을 폭발시킨 선수가 있다. 황희찬은 대기심을 밀치고 물리치료사를 밀치는 등 황희찬의 행동은 샬케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샬케의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에게 주의를 줬다'며 '샬케는 황희찬과의 면담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독일 메르쿠르 등 다수의 독일 현지매체는 '이번 사건은 분명히 황희찬에게 후폭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황희찬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했다. 황희찬은 파울이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격분했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치료 후 경기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려야 했던 황희찬은 짜증을 참지 못하고 샬케의 물리치료사를 밀쳐냈다'며 '클럽 내부에서는 이미 황희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스태프를 밀친 행위는 샬케에서 황희찬의 입지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황희찬은 심각한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샬케의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은 명백한 파울을 당했다. 다만 페널티에어리어 안인지 밖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황희찬이 쓰러진 상황과 관련해 대기심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파울인 것은 맞지만 비디오판독(VAR)이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명백한 오심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었다"며 황희찬이 파울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도 "황희찬의 행동을 봤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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