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약국 통합 플랫폼 기업 바로팜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로팜은 약 2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지난 2019년 현직 약사인 김슬기 대표가 약국 현장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바로팜은 국내 최초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을 시작으로 결제·반품·개국 지원·AI 의약품 식별까지 아우르는 약국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전국 약국의 약 90%인 2만4787곳이 가입했으며, 누적 통합주문연결액(TGMV) 7조2000억원, 재주문율 86%의 압도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중개수수료·타깃광고·데이터) △파트너십 사업(BMS 직매입·K-뷰티 유통) △브랜드 사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PB·더마코스메틱)의 3대 성장 축을 확립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1년 약 3억원에서 2025년 967억원으로 연평균 337%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선행 투자와 고정비 분산 효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바로팜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기술 투자(72억8000만원) △브랜드 해외 진출(76억1000만원)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140억 원)에 투입해 헬스케어 밸류체인 완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이사는 "바로팜의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팜은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1월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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