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간 단체교섭 잠정합의와 단식농성 철회를 공식 환영했다.
시는 즉시 시민주권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GGM 상생발전 및 미래전략 전담팀(TF)을 구성해, 노동자 주거 지원, 생산 및 고용 확대, 경영 효율화 등 상생모델 구축에 착수했다.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광주청사 브리핑에서 "양측이 힘들게 이끌어낸 합의를 320만 특별시민과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동자와 경영진, 교섭위원, 조정·중재 특별위원회에 감사를 표하고,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된 노동자의 빠른 회복도 기원했다.
이번 합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취지를 되살리고, 노사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 계기가 됐다.
GGM은 지방정부, 노동계, 기업이 함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기업 투자와 고용, 노동자의 생산 및 품질 책임, 공공영역의 주거·교육·육아 지원이 핵심이다.
윤 부시장은 이번 잠정합의가 노사 간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노동 3권 보장과 상생발전협정 이행이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의안의 본격 이행을 위해 TF에는 경제, 노동, 산업, 경영 전문가와 함께 관계부서 실무진도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GGM 경영진, 노동조합과 협의해 공공 지원, 생산·고용 확대, 경영 개선, 상생협약 개편 등 후속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LH 매입임대주택 입주 지원과 빛그린산단 노동자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현대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안정적 생산물량과 후속 차종 배정, 2교대 전환, 추가 고용 훈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진출 가능성도 검토한다.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주 및 관계기관과 소통하면서 운영 점검 체계를 정비하고, 노동자 권익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윤 부시장은 "GGM은 경형·전기차 생산기지로 도약해야 하며, 노조는 생산성 향상에, 사측은 열린 경영과 노동 존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노사 갈등 해결을 계기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에도 지역이 통합과 상생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특별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 신뢰 회복을 넘어 지역 산업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선순환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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