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엔탑, 5세대 자제 제작돌 꿈꾼다 "원석이 보석될 수 있도록 성장" [MD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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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탑(N.TOP)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새 앨범 'WE:BLOOM'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엔탑(N.TOP)이 5세대 아이돌 시장에 '자체 제작돌'이라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신촌 유플러스 일러스타 스테이지에서 엔탑의 첫번째 미니앨범 'WE:BLOOM'(위:블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엔탑(채민, 민서, 희우, 현웅, 강현, 창림, 타쿠토)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싱글 'WE'(위:디스커넥트)로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올해 3월 일본 데뷔 싱글 'WE'를 발매한 데 이어 약 7개월 만에 국내 신보로 돌아왔다.

그룹 엔탑(N.TOP)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WE:BLOOM'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이날 타이틀곡 'Silhouette'(실루엣) 무대를 선보인 멤버 희우는 "저희가 작년 8월 데뷔한 이후로 일본에서 활동을 했는데 오랜 만에 한국 활동이라 기쁘다"며 "새로운 멤버인 창민과 타쿠토가 처음 함께 하는 7인조라 설렌다. 기존과 다른 매력으로 컴백했는데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E:BLOOM'은 단절과 연결을 거쳐 스스로 피어나는 과정을 그려온 3부작 세계관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Silhouette' 외에도 'HEARTBEAT'(하트비트), 'Shining Star'(샤이닝 스타), 'Only One'(온리 원)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Shining Star'(샤이닝 스타), 'Only One'은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다.

희우는 "일본 데뷔앨범에 수록된 한국어 버전을 너무 듣고 싶어 하셔서 한국어 버젼으로 수록곡을 준비했다"며 "팬들 덕분에 감사하게도 일본 데뷔 앨범인데도 오리콘 차트랑 빌보드 재팬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엔탑(N.TOP)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WE:BLOOM'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타이틀곡 'Silhouette'은 빠르게 흐르는 리듬 위에 몽환적인 신사운드와 자기애를 담아낸 팝 트랙이다. 나르키소스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멤버 채민과 강현은 안무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현웅은 "멤버들끼리 모여 '이 곡이다'고 다 같이 생각을 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후렴구"라고 말했고, 희우는 "후보곡 10개 중에서 다 같이 의견을 모았다. 저희는 다 같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는 편인데 '실루엣'을 듣자마자 이거라고 만창일치로 결정했다"고 거들었다.

안무 제작에 참여한 채민은 "저는 데뷔 앨범부터 안무나 제작에 참여해왔는데 막내 강현이가 이번 안무 구성에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고, 강현은 "저도 춤을 좋아하고 채민이 형 모습을 보면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 함께 하게 됐다. 너무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채민은 "메인댄서로서 그동안 퍼포먼스로 보여드렸는데 요번에 디렉터가 제 음색이 좋다고 얘기해주셨다. 보컬로도 매력을 줄 수 있구나 자신감이 생긴 앨범"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엔탑이 원하는 수식어는 다음이 궁금해지는 그룹이다. 희우는 "엔탑이 이런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구나를 듣고 싶다. 새로 아시는 분들이 깊게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채민은 "엔탑의 이름, 음악, 콘텐츠를 많이 알리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엔탑이 정말 궁급해지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룹 엔탑(N.TOP)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WE:BLOOM'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이를 위해 엔탑이 여러 차례 강조한 키워드는 자체 제작이다.

먼저 타이틀곡 안무에 대해서는 강현은 "후렴구에 반복되는 리듬이 있는데 거기에 포인트를 맞췄다"며 "나르시시즘적인 요소를 넣자고 해서 공통 수화인 '아이러브 유'를 변형시켜 러브에서 아이로 끝나는 '나는 나를 사랑해'라는 요소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희우는 "저희는 1집부터 자체 제작으로 안무에서도 콘셉틍레서도 참여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국적과 상관없이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좋아하고 음원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자체 제작돌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석이 다른 빛을 내는 것처럼 채민이나 강현이는 안무를 담당하고 저는 콘셉트나 기획에 참여한다. 민서나 타쿠토는 보컬, 창민이형은 글로벌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팬분들이나 대중분들께서 이를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원석이 보석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희우는 "제가 생각했을 때 이번 앨범은 요즘 컴백하고 신보를 발매하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비슷한 콘셉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콘텐츠 자체가 가장 차별점"이라며 "자체 제작돌로서 청춘, 이번 앨범과 같은 몽환적 나중에 경력이 쌓이고 나서는 섹시나 파워불한 모습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엔탑의 첫 번째 미니앨범 'WE:BLOOM'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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