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윤석민 장모' 배우 김예령이 과거 위 종양부터 갑상샘암 진단에 이르기까지 잇따른 건강 악화로 수술대를 연속해서 올려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김예령이 출연해 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세월이 비껴간 방부제 미모로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김예령은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우 재희와 화보를 촬영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저와 같은 소속사였는데 14살 정도 차이가 났다"고 밝힌 데 이어, 현재 본인의 나이가 환갑이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예령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심각한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정말 많다"며 "건강은 과신할 게 못 되더라. 2021년부터 매년 한 번 씩 전신마취하는 수술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예령은 연이은 수술 경과를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그는 "2021년에는 추적 관찰 중이었던 위 종양이 2배로 커졌다. 바로 수술 예약해서 위점막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라며 "첫 수술 6개월 뒤에는 난소 낭종을 발견해 전신 마취하고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연속 이어진 건강의 시련을 언급했다. 김예령은 "1년 뒤에는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 이제 암까지 왔다 싶었다. 크게 공포를 느껴서 올해는 또 뭐가 생길까 두려워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느꼈던 갑상샘암 전조 증상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김예령은 "작품 촬영 때는 예민해지는데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하겠거니해서 대수롭지 않게 느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생각했는데 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故 이주실을 언급하며 암의 무서움과 꾸준한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예령은 "암이 정말 무서운 게 이주실 선생님을 많이 존경하는데 유방암 걸리셨다가 완치 된 줄 알고 활동하셨는데 30년 만에 위암 진단을 받으셨더라. 다시 암 투병을 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그런 걸 보면 평생 안심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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