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최승욱 연장전에서만 9득점...한국가스공사 혈투 끝 DB에 95-90 신승, 공동 5위 도약! '리바운드 50-32' 높이 장악

마이데일리
대구 한국가스공사 최승욱이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제압하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6-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95-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승이 저지된 DB는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29득점 1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4득점을 올렸고, 라건아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승욱도 14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원주 DB 레이션 해먼즈가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다./KBL 제공

DB는 레이션 해먼즈가 25득점 1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열세(32-50)를 극복하지 못했다.

57-60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전을 펼쳤다. 64-68에서 정성우의 3점슛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뒤, 알루마의 자유투로 69-69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연속 5실점하며 밀렸으나 벨란겔과 최승욱의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케베 알루마가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KBL 제공

77-78에서 최승욱의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해먼즈에게 실점하며 80-80으로 정규 시간을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승부에서는 최승욱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승욱은 연장전에서만 9득점을 쏟아부었다. 91-90으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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