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다저스 잔류한다는 보장 없다…송성문의 강력한 동료로 변신? “SD, 가장 강력한 잠재적 입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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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이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가 가장 강력한 잠재적 입찰자.”

타릭 스쿠발(30, FA)이 내년에도 LA 다저스에서 뛴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기류가 묘하다. 다저스는 12월2일(이하 한국시각)자로 노사협약이 만료되고 선수노조가 파업을 하면, 샐러리캡 도입을 의식해 스쿠발에게 적어도 11월에는 거액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다.

타릭 스쿠발이 10월 4일 NLDS 1차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중심으로 스쿠발 영입전에 나서겠다는 구단이 속속 드러난다. 또 다저스의 사정과 달리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되도록 11월에 거액의 계약을 채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수로선 직장폐쇄가 되더라도 미리 계약하는 게 속 편한 일이다. 마침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니, 11월에 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친정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반면,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후보로 떠올랐다는 보도도 나온다. 이런 상황서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팬사이디드의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스쿠발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행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 팬 매체다. 그러나 그 근거는 ESPN의 설문조사다. ESPN의 업계 관계자 설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가장 강력한 잠재적 입찰자로 떠올랐다”라고 했다. ESPN은 8년 3억5500만달러 계약을 예상했는데, 실제 이보다 더 좋은 조건에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12년 3억2500만달러 계약은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궁금한 건 샌디에이고의 재정 사정이다. 이미 거액의 계약자가 즐비하다. 또 전임 구단주 사망 이후 소유권 전쟁이 여전하다. 중계방송사 파산 이슈에 따른 손해도 여전히 치명적이다. 때문에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이 지난 1~2년간 오프시즌에 벌명답게 미친 듯이 움직이지 못했다.

스쿠발을 실제로 사온다면 엄청나게 투자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과연 샌디에이고가 가능할까. 그가 송성문의 새로운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스쿠발이 다저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옮길 수만 있다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타릭 스쿠발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프렐러는 비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살피고, 포지션을 조정하며, 실행 가능한 조합을 찾는 데 시간을 쓸 수 있다. 이는 결정적인 책임을 위층에 부여하는 것이다. 구단주가 자금을 승인하고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여전히 전체 명단을 판단해야 한다. 여전히 스쿠발의 계약 체결 가능성을 낮게 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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