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이 2주년 기념 직관 데이 참가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신청 항목을 두고 논란이 번지고 있다.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는 2주년 특집 이벤트로, 시청자들에게 직접 요리사들의 조리 과정을 직관할 수 있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3일 녹화를 기준으로 시간은 당첨자에 한해서 추후 안내해 준다며 온라인으로 신청자를 받고 있다.
신청서에는 이름, 본인 사진, 나이, 성별, 현 거주지, 휴대폰 번호, E-mail 주소를 받았고 보통의 다른 양식들과 비슷한 항목이 줄지어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 항목부터였다. 'SNS 아이디, 방송 유튜브 등 출연 경험 (※ 출연 경험이 있을 경우 출연 시기, 콘텐츠명 등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라고 적힌 문항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네티즌들은 "찐 팬 모집이 맞나", "인플루언서 찾는 건가", "방송 출연 경험은 왜 물어보는 거지", "방송 출연해야만 선택받는 건가", "혹시 유튜버들 모집?",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 속이 뻔히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나는 신청해도 안 뽑히겠네", "얼굴은 왜 보는 거지? 사진까지 첨부해야 하다니", "방송국에 방청하러 가려면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굳이 SNS를?", "내 인스타 몇 명 팔로우 하는지 확인하려나", "이럴 거면 처음부터 그냥 유튜브, 인플루언서 모집이라고 하지"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청자들을 위해 '특급 이벤트'를 하겠다는 명목은 사라진 듯 의외의 항목에 날선 비판이 일어난 것이다. 해당 항목을 왜 수집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청서를 작성하다 포기했다는 사람들의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2주년을 맞이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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