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
LA 다저스가 늙크크 구단에서 탈피, 평균연령을 낮추려면 2027시즌을 끝으로 3년 6600만달러(약 873억원) 계약이 끝나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4)를 올 겨울 트레이드로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테오스카는 2024시즌 154경기서 타율 0.272 33홈런 99타점 OPS 0.840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5시즌 134경기서 타율 0.247 25홈런 89타점 OPS 0.738로 살짝 주춤했다. 올 시즌에는 125경기서 타율 0.267 16홈런 64타점 OPS 0.759로 더 부진했다.
테오스카는 수비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타격으로 생산력을 극대화해야 하는데, 올 시즌에는 계륵에 가까웠다. 또 좌투수에겐 타율 0.303 7홈런 23타점 OPS 0.907로 강했지만 우투수에게 타율 0.252 9홈런 41타점 OPS 0.695로 부진했다. 좌투수 대비 홈런과 타점이 많았지만, 타수가 132개와 310개로 월등한 차이가 있었다.
마침 다저스는 시즌 막판 특급 유망주 호수헤 데 파울라(21)를 콜업했다. 트리플A도 거치지 않고 더블A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왼손 외야수. 수비력이 좋지 않지만 21살이라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다. 자연스럽게 테오스카와 플래툰 기용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심지어 팬사이디드는 지난 26일 아예 다저스가 테오스카를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에르난데스 트레이드를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 그는 현재 계약의 마지막 보장 연도인 2027년에 2310만 달러를 받을 예정(2028년 바이아웃 650만 달러)”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사이디드는 “다저스는 또한 최고의 유망주 파울라를 위해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는 마지막 구간에서 빛을 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저스가 파울라보다 에르난데스와 함께 뛰기로 한 결정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제임스 티브스 3세, 마이크 시로타, 에두아르도 킨테로 같은 다른 유망주들도 2027년에 외야수 자리를 노릴 예정이다”라고 했다.

오른손 외야수를 원하는 팀은 많다. 팬사이디드는 “많은 팀이 오른손잡이 타자를 찾고 있다. 완벽함이 기대되는 초능력 다저스 라인업에서는 에르난데스의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재능이 덜한 팀에서는 그의 방망이가 더 돋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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