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뜻밖의 '마운자로 의혹'에 휩싸였다. 눈에 띄게 살을 뺀 스타들의 체중 감량 비결을 두고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면서 직접 해명에 나서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출산 후 몸매를 되찾은 세 가지 습관을 공개했다. 만삭 당시 67kg까지 늘었던 그는 출산 후 46kg까지 총 21kg을 감량했다. 손담비는 '짧게라도 꾸준히 움직이기', '16시간 공복 지키기', '먹고 싶은 것도 적당히 즐기기'를 관리 비결로 꼽았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네티즌은 "마운자로에 한 표. 건강미가 아쉽다"며 손담비의 체중 감량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손담비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중을 감량했다"며 "남의 노력을 쉽게 단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이후 해당 네티즌이 사과했고, 손담비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다이어트 후 비만치료제 사용 의혹을 받은 것은 손담비뿐만이 아니다. 코미디언 홍현희, 강재준, 홍윤화, 방송인 랄랄, 배우 박준면, 김민하, 가수 소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도 체중 감량 후 비만치료제 사용 의혹에 직접 선을 그었다.

지난 14일에는 코미디언 조혜련이 유튜브 채널 '조혜련: 조혜련'을 통해 마운자로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박미선이 몸무게를 묻자 조혜련은 "나 지금 53kg"이라고 답했다. 9kg을 감량한 조혜련에게 박미선은 조심스럽게 "마운자로? 위고비?"라고 물었고, 조혜련은 "나는 태운자로"라며 태보 동작을 선보였다.
조혜련은 자신의 체중 관리법도 공개했다. 그는 "나는 7시 이후에 안 먹는다. 물도 안 마신다"고 말했고, 박미선이 "나는 평생을 그렇게 안 먹었다"고 하자 "그래서 이 몸매를 유지하나 보다"고 감탄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서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어서 미지근한 물을 먹는다"며 평소 습관을 전했다.

악뮤 이수현도 지난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동시에 위고비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수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굉장히 억울하다. 마라탕이랑 엽떡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매일 자신과 싸운다"고 직접 해명했다.
이후에도 이수현은 러닝을 비롯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했다. 지난 4월 라이브 방송에서도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안 했다'고 말한 것이 '왜 그런 걸 하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다이어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운동과 식단을 스스로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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