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스럽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캐릭 공개 저격, '리버풀 레전드' 강력 비판! "교체로 인한 창피함에서 나온 것" 충격 주장까지

마이데일리
22일 영국 '미러'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캐러거(왼쪽)가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공개 저격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를 비판했다./더 풋볼 커뮤니티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출신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저격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국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러거가 코모전 1-4 대패 직후 나온 인터뷰를 문제 삼아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를 강력히 비난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2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코모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라운드 코모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지며 승점 3점에 그쳐 리그페이즈 21위로 추락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전술은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판단할 문제"라며 "우리는 더 과감해야 한다"며 캐릭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22일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코모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배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캐릭 감독은 "후반전에는 실제로 상대를 반쯤 맨투맨으로 압박했고, 그 상황에서 실점했다.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 그런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뒤로도 뛰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다"며 정면으로 응수했다.

사태를 지켜본 캐러거는 감독을 비판한 페르난데스를 향해 "전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구단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선을 넘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역시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날을 세웠다.

22일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코모와의 원정경기에서 실점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태도와 행동 방식은 전혀 옳지 않다. 페르난데스는 교체됐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이라며 "감독이 자신을 교체하면서 창피를 줬다고 느낀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수년 동안 맨유가 압박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든 선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페르난데스가 반복해서 보여주는 불만스러운 태도에도 일침을 가했다. 캐러거는 "경기 때마다 페르난데스가 두 팔을 치켜들며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올 시즌 경기장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을 보여 왔는지를 생각하면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행동은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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