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마음건강 힐링 템플스테이로 가족 심리 회복 지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포항시가 정서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가족 자조모임 '가온누리' 회원 등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힐링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간병과 일상적인 책임으로 인해 심리적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들이 돌봄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마음 상태를 살피고,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명상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산책과 사찰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일상과 떨어진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환기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센터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가온누리'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각자의 돌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자조모임이다. 가족들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서적 지지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교류는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가족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위로와 휴식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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