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늘·양파 재해보험 접수…최대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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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후로 인한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월동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도산 마늘과 양파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가입은 품종과 생태적 특성에 따라 마감 시한이 달라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조생 계통의 난지형 마늘은 11월13일까지, 추위에 강한 한지형 마늘과 양파는 11월27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과 집중호우, 가뭄, 이상저온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수확량 감소와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실질적인 영농 안전장치다.

함양군은 영농비 상승과 기후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전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실제 농가가 부담하는 비용은 순수 보험료의 1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목별 신청 기한 내에 해당 농지가 있는 관할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보장 범위와 보상비율, 특약 조건 등은 작목과 보험 상품 유형에 따라 상이하므로 가입 전 담당자와 세부 약관을 꼼꼼히 대조해봐야 한다.

군은 마늘과 양파 접수가 일단락되는 대로 연내추가 작목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11월 중에는 과수 농가를 겨냥해 매실, 자두, 포도, 복숭아, 살구 등의 가입을 진행하며, 12월에는 동계 작물인 밀과 보리, 특용작물인 오미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물과 시설작물 역시 11월 말까지 접수할 수 있어 겨울철 대설과 강풍 피해에 대비한 농가의 관심이 요구된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자연재해는 개별 농가의 관리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해발생 시 영농기반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버팀목인 만큼, 품목별 접수 일정을 미리 챙겨 빠짐없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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