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교통 정책의 핵심 당국자들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 성과와 미래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단장 김광복, KADIF)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시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 세발 오즈(Seval Oz) 미국 교통부(US DOT) 연구·기술담당 차관보를 비롯한 미국 교통분야 주요 관계자 및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 등 총 7명이 방문했다.이날 방문단은 현장에 배치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미니셔틀과 자율주행 순찰차량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국산 센서와 자체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해 완전자율주행 환경을 구현한 국산 기술의 완성도와 실제 도로 위 실증 추진 경과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KADIF는 이번 전시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순찰차 3종과 순찰로봇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기반 미래 치안'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 이동 수단에 머물지 않고 현장 순찰부터 사고 예방, 통합관제, 사고조사에 이르는 공공안전 전반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통합 솔루션을 입증했다.
현재 KADI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출범시킨 총괄 공익법인으로, 운전자 개입이 배제된 '융합형 레벨4+' 완전자율주행의 상용화를 목표로 대규모 국가 R&D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단일 차량 플랫폼 개발을 넘어 도로 인프라와 차세대 통신 연계망, 통합 관제시스템, 법제도 및 교통안전 기준 정립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를 종합 추진 중이다.
특히 KADIF는 이번 총회 현장에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부터 실제 도로 환경인 테스트베드와 리빙랩으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3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대외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이 최우선시되는 글로벌 자율주행 무대에서 한국형 모빌리티 기술의 실질적인 경쟁력과 상용화 역량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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