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한국서 안 보이더니…은퇴설에 억대 금전 피해까지 "배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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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 한국 활동이 뜸해지면서 불거진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에릭남이 한국 활동이 뜸해지면서 불거진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에릭남, 은퇴설부터 얼굴에 침 뱉은 차별까지 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에릭남은 방송인 하지영과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힘들었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에릭남이 한국 활동이 뜸해지면서 불거진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에릭남은 국내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워지면서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연기도 그사이에 시작해서 영화도 네 편 찍었다"며 "은퇴는 오해고 착각이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에릭남이 한국 활동이 뜸해지면서 불거진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실제로 에릭남은 월드투어를 비롯해 영화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약 3년 만에 정규 4집 '컨페션스 오브 어 론리 하트'(Confessions of a Lonely Heart)를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복귀했다.

에릭남이 한국 활동이 뜸해지면서 불거진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특히 에릭남은 이번 인터뷰를 위해 미국에서 약 15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적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불러주시면 다 간다"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진출 과정에서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도 언급했다. 에릭남은 "'아직 동양인은 안 된다', '아시아인은 쿨하지 못하고 멋있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슬프기도 하고 화도 났다"면서도 "혼자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동양인의 도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미국 활동을 이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겪었던 금전적 피해도 공개했다. 자신의 곡 '사이코'(Psycho)를 소개하던 에릭남은 "배신당하고 돈을 뜯긴 적도 있다"며 "못 받은 돈만 따지면 억이 넘는다. 여기저기 억대로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에릭남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극심한 건강 악화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공황장애와 신체 마비 증상을 겪었다며 "건강이 안 좋아져서 3개월 동안 죽만 먹었다. 팔과 손가락, 다리 등에 마비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활동을 이어온 에릭남은 은퇴에 대한 질문에 "언젠가는 은퇴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너무 행복하고 좋다가도 너무 피곤해서 누워 있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씩 왔다 갔다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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