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박준형이 한강에서 만난 14살 아이들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최근 유튜브 '와썹맨'에서 박준형은 한강을 찾았다. 박준형은 "점점 시원해지니까 사람들이 집에서 슬슬 기어 나오는 거다. 좀비들처럼"이라며 수많은 인파를 가리켰다. 한강 다리 아래엔 연인들과 가족단위 사람들이 붐볐고, 박준형은 돗자리를 펴고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에 압도 당했다.
한참 구경하던 박준형에게 먼저 팬이라며 말을 건 14살 두 남자아이는 "한강에서 사진 찍고 SNS에 올리고 맛있는 것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때 박준형은 당황한 목소리를 하며 "이거 비싼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자연스럽게 자전거로 시선이 몰렸다.
두 아이의 자전거는 합이 2500만 원으로 박준형을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본인들의 자전거가 맞냐고 거듭 물어봤고 자전거 값을 들은 제작진도 놀라서 술렁였다. 부모님들이 사줬냐고 물었고 한 아이는 "저도 돈 모으고 부모님도 지원해 주시고"라고 답했다. 박준형은 부모님들께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 자전거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항상 고맙고 효도하겠다"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을 보며 박준형은 "저거 보면 토하고 싶다. 너무 징그럽다. 모기 새끼들 같다. 하늘이 점점 좁아진다. 누구는 돈 많이 벌겠지만 하늘은 점점 좁아진다"라며 소신 발언을 남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막 중학생이 1700만 원 자전거라니", "금수저로 태어났구나", "너무 과하다", "교육 저렇게 하면 안 될 듯", "좀 부족한 듯 키워야", "와 중학생 부럽다. 격세지감 느낀다", "내 차 값을 자전거로", "라떼는 물려받은 자전거가 다였는데", "요즘 애들은 호강한다", "빈부격차 느껴지네", "우리 애들 불쌍하네 갑자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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