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서울 삼성이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마저 제압하며 23년 만에 개막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3시즌 만에 개막 6연승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인 6연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반면 KCC는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칸터가 30득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관희가 17득점, 이규태가 15득점을 올렸고, 크리스 맥컬러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루이스 킹이 21득점, 숀 롱이 19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허훈도 13득점 7어시스트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복귀전에 나선 허웅은 11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리드는 삼성의 차지였다. 초반 KCC에 주도권을 내줬으나 1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친 이관희의 활약으로 뒤집었다. 이어 이규태와 최성모의 득점이 더해지며 삼성이 30-2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CC가 추격에 나섰다. 킹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은 맥컬러의 11득점과 칸터의 8득점으로 맞섰다. 전반은 53-49 삼성의 리드로 끝났다.

3쿼터 삼성이 점수 차를 넓혔다. KCC가 13득점에 그친 사이 칸터가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다. 이규태도 7득점을 보탰다. KCC는 허훈과 숀 롱이 묶이며 난조를 보였다. 3쿼터 역시 삼성이 75-62로 앞서갔다.
4쿼터 초반 KCC가 허웅과 장재석의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칸터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은 뒤 한호빈과 저스틴 구탕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어 칸터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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