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승리까지 단 25분이면 충분했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32강전 아말리 슐츠(덴마크·랭킹 45위)와의 경기에서 게임 스코어 2-0(21-6, 21-4)으로 승리했다.
프랑스 오픈 3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은 지난 2024년과 2025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초 1회전 상대는 푸살라 신두(인도·랭킹 11위)였다. 그런데 시드 배정자인 미야자키 토모카(일본·랭킹 7위)가 부상으로 대회를 기권하면서 대진표가 조정됐다.

안세영의 경기다웠다. 안세영은 1게임부터 4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양 선수는 1점씩을 주고 받았고, 안세영이 다시 4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탔다. 중반에 쐐기를 박았다. 10-4에서 안세영이 5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간극을 벌렸다. 이후 손쉬운 경기 운영을 펼치며 21-6으로 승리했다.
2게임은 더욱 깔끔했다. 4-2에서 안세영이 9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3-3에서 다시 한번 6연속 득점, 쐐기를 박았다. 21-4로 안세영의 승리. 경기가 끝나는 데 단 25분이면 충분했다.
부상을 이겨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덴마크 오픈 2026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23, 21-14, 21-18)로 꺾었다. 이때 3게임 도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걱정을 샀는데, 3일 후 열린 대회에서 여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안세영은 시즌 45연승을 포함해 6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10번째 우승을 노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