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오디오 기술 혁신 한 눈에"…JBL·바워스앤월킨스 기념전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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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와 바워스앤월킨스(Bowers & Wilkins)의 역사와 기술 혁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21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 마련된 '사운드 레전드 - JBL 80주년 기념전시 및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 기념 전시'를 방문했다. 

데이비드 글로브키(David Glaubke) 하만 프로페셔널·럭셔리 오디오 담당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올해 JBL 80주년과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 삼성전자 하만 인수 1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브랜드의 시대별 대표 제품과 최신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전문 음향 기술이 일상으로 확장된 과정과 원음 재현을 위한 기술 발전의 역사를 보여준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아티스트 던과 콜라보한 아트월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JBL 80주년 기념 로고를 던이 한국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했다. 

1층에서는 JBL의 최신 오디오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통해 브랜드가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기념한 프리미엄 스피커 'JBL L100 클래식 80'가 전시됐다. 오리지널 L100 스피커의 개성 강한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 스피커는 천연 오크 캐비닛과 상징적인 쿼드렉스 폼 그릴을 적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단 800조(2대 1조)만 생산된다. 


JBL 포터블 스피커 존은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캠핑의자와 테이블에 포터블 스피커가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있었다. 

2층은 JBL이 80년간 이어온 오디오 혁신의 역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에 들어서면 JBL 사운드의 뿌리를 보여주는 1920년대 '잭슨-벨 라디오(Jackson-Bell Radio)'를 볼 수 있다. 잭슨-벨 라디오는 JBL 창립자 제임스 B. 랜싱이 초기 음향 기술 개발에 참여했던 시기를 보여주는 진공관 라디오다.


1957년 출시된 '파라곤(Paragon)'과 1970년 출시된 'L100 센츄리(L100 Century)' 스피커 등 시대별 대표 제품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JBL의 최신 하이엔드 스피커 'K2'도 처음 공개됐다.

3층에는 하만이 지난해 인수한 영국의 명품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의 플래그십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93년 공개된 '노틸러스(Nautilus)' 스피커도 전시됐다. 노틸러스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받는 제품으로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하려는 바워스앤윌킨스의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이다.

노틸러스에서 출발한 다양한 음향 기술은 이후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D5(800 Series Diamond D5)' 스피커를 비롯한 플래그십 제품에 계승되며 브랜드의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D5는 그간의 연구의 성과를 집약한 최신 플래그십 스피커다. 다이아몬드 돔 트위터 기술과 함께 진동 제어 구조, 내부 배선과 회로 등을 개선해 원음 재현 성능을 높였다.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네이버를 통해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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