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농구괴물' 빅토르 웸반야마가 새로운 시즌 개막전에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야투 13개 중 단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026-2027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 빅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2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6-2027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와 원정 경기에서 116-104로 이겼다. 전반전에 기세를 높이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 찬가를 불렀다.
1쿼터에 34-28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 더 힘차게 전진했다. 31점을 뽑아내고, 샌안토니오 공격을 16점으로 막았다. 전반전을 65-44, 19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 다소 고전했다. 샌안토니오의 반격에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93-8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마무리를 잘 지으면서 116-104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제 몫을 했다. 선발 출전해 36분 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2득점을 올렸다.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 3점슛 3개를 곁들였다. 교체 멤버로 투입된 자레드 맥케인이 20득점으로 깜짝 활약을 보였다. 쳇 홈그렌(14득점 7리바운드)과 제일런 윌리엄스(12득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SGA의 막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스테판 캐슬이 24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농구 괴물' 웸 반야마의 부진이 뼈아팠다. 웸반야마는 12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슛을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 7.7%(1/13)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딜런 하퍼(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디애런 팍스(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도 무용지물이 됐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를 원정에서 106-100으로 제압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홈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121-113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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