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몸상태 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결장했다.
결장 배경은 부상 방지 목적이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은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고, 무리하지 않았다.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도 하지 않았다"며 "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에스파뇰전에서 후반 17분경 교체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교체 카드 사용과 관련해 "우리는 경기 시간과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했다. 경기의 각 단계에 맞춰 체력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강인의 경기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조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감됐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마르크 푸빌의 공을 빼앗은 제이미 르웰링에게 왼발 슈팅을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이어 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낮은 크로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 19분 모르텐 히울만이 안젤로 슈틸러에게 시도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아틀레티코는 리그페이즈 15위에 위치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마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첫 결장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적생 가운데 유일하게 전 경기 출전 및 최다 선발 출전을 이어가던 이강인의 연속 출전 기록은 이번 경기에서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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