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바우처 부정수급 적발액 5년 새 6.5배↑… 지역 현장서 예방교육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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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산경남지역센터가 지난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인력과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산경남지역센터가 지난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인력과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이용 규모가 확대되면서 부정수급 사례도 함께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에 나섰다.

21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센터는 지난 20일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서비스 제공인력과 전담인력 등 100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올바른 바우처 이용‧결제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는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이용권이다. 2007년 장애인활동지원을 통해 처음 도입된 이후 재정 규모와 공급 인프라,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서비스 분야의 대표적인 급여 제공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용자 규모가 커지는 만큼 부정수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부정수급 관리강화 방안’에 따르면,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2021년 25만건(73억원) △2022년 26만건(117억원) △2023년 36만건(185억원) △2024년 62만 건(297억원) △2025년 94만건(478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사이 적발 건수는 약 3.8배, 적발액은 약 6.5배로 늘어난 셈이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부정수급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 대상 예방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부산경남지역센터가 지난 20일 울산지역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인력과 전담인력 100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부정수급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 대상 예방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부산경남지역센터가 지난 20일 울산지역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인력과 전담인력 100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처럼 부정수급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센터들도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경남지역센터는 지난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인력과 전담인력 100명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 및 올바른 바우처 이용‧결제 교육을 진행헀다. 교육은 △전자바우처 제도 △부정수급 유형과 관련 법령 △실제 사례와 예방수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구경북지역센터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장미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종사자 약 650명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항 교육은 대구경북지역센터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찾아가는 부정수급 예방교육’의 일환이다. 대구경북지역센터는 군위군을 시작으로 칠곡군, 경주시, 안동시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포항은 다섯 번째 현장 방문 교육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앞으로 반기별 1회 이상 정기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센터의 운영비를 확대해 신속한 현장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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