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황선웅 제7대 원장 취임···“현장 중심 지원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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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이 20일 오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황선웅 제7대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한 가운데 황선웅 원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포인트경제] ​부산경제진흥원이 학계와 정부, 지자체 정책 자문 영역을 두루 거친 경제 전문가 황선웅 원장을 제7대 수장으로 맞이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재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질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일 오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황선웅 제7대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황 원장은 전날 부산시청에서 시정 수장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황 원장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립부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고용 정책 실무형 전문가다. 그간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시 일자리경제혁신분과장 등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며 거시 정책 자문을 담당해 왔다.

​진흥원은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부산 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종전의 공급자 주도 방식을 벗어나 수요자 맞춤형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체질을 전면 개편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7대 중점 과제로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지역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소상공인 위기 극복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축 ▲청년 삶의 질 제고 ▲맞춤형 일자리·인재 양성을 세웠다. 아울러 사업·예산·인력 구조를 개편하고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를 도입해 조직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황선웅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수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상호 존중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실질적 활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경제 진흥과 소상공인 지원의 핵심 거점 기관으로 작동해 왔으나, 고물가·고금리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현장 체감 경기 회복이라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이론적 전문성과 정책 실무 자문 경험을 겸비한 경제학자가 새로 키를 잡은 만큼 진흥원이 기존의 단순 행정 집행 기구를 넘어 데이터와 현장에 기반한 종합 정책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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