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보건소 신청사 개소···354억원 투입해 공공의료 새 시대 연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청도군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지난 19일 화양읍 청화로에 조성한 보건소 신청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회 관계자, 유관기관·단체장, 보건의료 종사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42㎡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40억원과 도비 10억원, 군비 304억원이 투입됐으며, 감염병 대응부터 전문 진료와 건강증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했다.

1952년 의료이용조합으로 출발한 청도군보건소는 1959년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청사 이전과 증축을 거쳐 1998년 청도군민건강관리센터에 입주했으며, 28년 동안 주민 건강관리와 지역 보건사업을 담당해 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감염병 대응 환경 개선과 독립적인 청사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고, 6년간의 사업 끝에 결실을 맺었다.

신청사에는 감염병대응센터와 통합건강상담센터가 마련됐다. 주민들은 비만·영양 관리, 금연, 구강건강,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업인의 근골격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농업인재활센터도 신설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본관으로 이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시설을 비롯해 건강체험전시관, 대회의실, 화상회의실도 갖췄다. 북카페와 커뮤니티실, 테라스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청도군은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진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보건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청사를 바탕으로 군민의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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