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거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32)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호주 출신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 사하라 레이가 딸을 출산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19일(현지시간) 사하라 레이의 가족은 연예 매체 TMZ를 통해 "레이가 어젯밤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며 "그녀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유명 서퍼 토니 레이의 딸이기도 한 레이는 2016년 저스틴 비버와의 열애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 1월, 레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 주세요. 오늘 밤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어요. 정말 설레고 긴장되네요"라며 소식을 전한 뒤 딸 '스노우(Snow)'를 출산했다. 이어 4월에는 갓 태어난 딸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는 2024년 4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자가면역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을 앓게 되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신경을 공격하여 근력 약화, 무감각, 마비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당시 그녀는 몸에 쇼크가 오고 상태가 매우 위중해진 뒤에야 해당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이는 틱톡 영상에서 "현재 허벅지 윗부분부터 발끝까지 마비된 상태라 전혀 걸을 수 없다"고 털어놓았으며, 한동안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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