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트리니티항공,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을 지원하는 ‘From 탐지견 to 반려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역탐지견은 공항과 항만 등에서 불법 반입 농축산물을 탐지해 병해충과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통상 8~9세에 은퇴한 뒤에는 새로운 가정에서 반려견으로 살아갈 기회를 찾는다.
이번 행사는 은퇴 탐지견과 예비 입양 가족의 교감을 돕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18일 강원도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양 희망 가족과 입양이 확정된 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검역탐지견의 역할과 입양 제도를 알아보고, 전문 펫 트레이너와 함께 교감 교육과 산책 교육을 받았다. 탐지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유대감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전문 트레이너가 탐지견의 성향과 행동 특성에 맞춰 기초 행동 교육을 진행하고, 예비 입양 가족이 직접 교감 활동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입양 전 탐지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은퇴 탐지견뿐 아니라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유기견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6마리의 입양을 성사시켰다.
서울 마곡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 마련한 도심형 유기묘 입양 공간 ‘퍼라운지’에서도 현재까지 유기묘 3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
행사 참가자 정근호 씨는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은퇴 탐지견과 직접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러한 입양 연계 프로그램이 지속돼 더 많은 은퇴 탐지견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기회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따뜻한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입양 문화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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