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홍승희, '선업튀' 감독 새 주인공…"4년 전 촬영한 작품"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2026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제작발표회에서 정용화와 홍승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밑도 끝도 없이, 너다'가 4년 만에 빛을 본다.

19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종호 감독과 배우 정용화, 홍승희, 한채아, 조재윤이 참석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비밀을 감춘 톱스타 엄태봉과 사고 이후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고 믿게 된 오해라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윤종호 감독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선보이는 로맨스 코미디에 대해 “모든 드라마는 사랑이 빠지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밑끝너'는 '선재'를 하기 전에 먼저 만난 뜻깊은 작품이다.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현실과 드라마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코미디와 멜로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촬영을 마친 작품이 4년 만에 공개되는 소회도 전했다. 윤 감독은 “4년 전 감각은 지금과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아쉬움도 있지만 나름대로 유쾌하게 승화된 것 같아 좋다”며 “당시 저희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공개되지 못하는 사정이 있었다. 오히려 지금 시청자들이 작품의 매력을 더 재미있게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제작발표회에서 정용화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정용화는 “이 작품을 촬영한 뒤 작품에 대한 의리로 다른 로코에 출연하지 않고 기다렸다”며 “이 작품을 여러분께 선물처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따뜻한 드라마인 만큼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승희는 이번 작품에서 성격이 다른 두 인물 오해라와 차홍두를 연기한다. 그는 “처음엔 고민이 많았다. 겉으로는 극과 극인 두 사람처럼 보이지만, 대본을 읽고 연기할수록 결국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면에 연결된 부분을 중심으로 연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감독님이 방향을 잡아주셨고,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들께도 많이 의지했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서로 소통이 잘됐고 원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도 원활하게 주고받아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약 6개월간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제작발표회에서 홍승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홍승희 역시 “태봉 역을 용화 선배님이 맡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덕분에 다른 선배님들도 즐겁게 마음을 열고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채아는 태봉의 첫사랑 소현주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용화와 함께 출연한 작품에서도 이루어지지 못한 관계를 연기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태봉과의 내적 친밀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용화와는 이미 친밀감이 있어 출연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윤종호 감독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인물들의 성장과 관계 변화를 꼽았다. 그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각자의 아픔을 지닌 두 주인공의 성장기를 담았다. 코미디로 시작해 서로의 사랑이 싹트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24일 밤 10시 50분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2026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제작발표회에서 윤종호 감독과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용화, 홍승희, 윤종호 감독, 한채아, 조재윤) /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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