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2)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의 재계약 협상은 맨유에서의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페르난데스를 더 오래 팀에 잔류시키기 위한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모든 우려를 잠재우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은 다소 침체된 상태다.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마저도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올린 3골 1도움을 제외하면 1골에 그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페르난데스에게는 올 시즌 모든 면에서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직전 시즌 보여준 압도적인 성적과 대비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21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맨유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웠고, EPL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FWA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휩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페르난데스의 부진한 경기력은 맨유에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정교한 킥과 패스를 바탕으로 통산 336경기에 출전해 111골 106도움을 기록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동안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맨유 잔류를 선택했다. 현재는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는 은퇴 방안까지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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