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끝이라고 생각할 순 없습니다” FA만 9명, 이미 1명은 은퇴…김혜성 쓰임새는? 늙크크 이미지 지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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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미겔 로하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 끝이라고 생각할 순 없습니다.”

LA 다저스의 시즌 마감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 미겔 로하스(37)의 얘기다. 로하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다저스 왕조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FA가 무려 9명이다. 다저스가 누구를 잡느냐에 따라 내년 전력구성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에 따르면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을 비롯해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레이넨, 에릭 라우어, 크리스 뷰직, 브루스더 그라데톨이 그 주인공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다수 있어서, 다저스가 이들을 덜 잡을수록 선수단 연령은 확 내려갈 전망이다.

다저스는 주전 야수 중에서 2001년생 앤디 하페스, 1997년생 카일 터커를 제외하면 전부 30대다. 터커도 내년이면 30세다. 작년에도 올해도 시즌 후반부에 타격 생산력이 떨어지는 건 다저스 야수진의 노소화와 연관이 크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다.

일단 로하스는 은퇴하고 프런트로 변신한다. MLB.com은 “다저스 주축 선수 대부분 당분간 있기 때문에 경쟁의 기회가 사라지지 않겠지만, 다저스 야구의 한 시대에서 또 다른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일 수 있다”라고 했다.

로하스는 “끝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난 이 조직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들이 이 손실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잘 안다”라고 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우린 미래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린 서로 챙기면서 1년 내내 지지하면서 달려왔다. 이 그룹이 특별한 이유는 지난 2년간 이룬 성과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그 자체”라고 했다.

다저스가 몇몇 베테랑과 작별해도 전력을 보강할 것이고, 또 다른 베테랑이 올 수도 있다. 김혜성의 경우 로하스의 은퇴, 키케의 FA로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다저스가 로하스와 키케의 빈 자리를 키케로 메울 수도 있고, 또 다른 롤 플레이어를 영입할 수도 있다.

김혜성이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일단 MLB.com은 김혜성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여전히 핵심선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김혜성 스스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비 시즌에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타격이다. 생산력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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