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컨디션 UP" 김영래 한국도로공사 감독대행 기대도 UP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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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지난 14일 열린 현대건설과 2026 컵대회 조별리그 현대건설을 마친 뒤 벤치로 들어오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결승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영래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감독대행은 17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준결승 2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행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소휘가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며 "최근 마음 고생도 있었는데 잘 추스르고 있다. 리시브 리듬이 좋아지다보니 공격도 잘 풀어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마나베 마시요시 IBK기업은행 감독도 강소휘를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마나베 감독은 도로공사에서 뛰고 있는 마미(일본)에 대해선 "일본대표팀에서 3년 동안 함께 보냈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미도 포함해 강소휘와 모마(카메룬)의 공격성공률과 효율을 얼마나 떨어뜨리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지난 14일 열린 현대건설과 2026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 도중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김 대행은 "IBK기업은행은 짧게 들어오는 플레이를 잘 구사한다"며 "다른팀들과는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 대비한 블로킹을 어떻게 잡아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한 "빅토리아(우크라이나)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부터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렸는데 이 부분은 신경쓰인다"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강소휘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리시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범위도 넓게 가져간다"며 "문정원과 마미가 함께 뛰고 있는 상황에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강소휘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나베 감독은 "오늘(17일) 경기에서도 선발 세터는 박은서"라고 신뢰를 보냈다.

IBK기업은행 세터 박은서가 지난 13일 열린 흥국생명과 2026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 도중 타임아웃에 마나베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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