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송재희가 1억 6000만 원대 고급 전기차를 구매한 뒤 예상치 못한 씁쓸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송재희&지소연의 희소식'에는 '우리 가족의 패밀리카! 사이버트럭 솔직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재희는 최근 구입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소개하며 실제 사용 후기를 전했다. 차량 가격은 약 1억 6000만 원대로, 그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재희는 "가격 대비 굉장히 좋은 차"라며 "수납 공간이 엄청나다. 세 자녀의 유모차와 카시트가 모두 들어간다. 보통 이렇게 다 넣기 어려운데 이 차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높은 천장으로 확보된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자율주행 기능인 FSD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세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뜻밖의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송재희는 "이 차를 타면서 마음이 좀 안 좋은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이 차를 굉장히 좋아한다. 저보다도 훨씬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가 지나가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해맑게 손을 흔든다"며 사이버트럭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특히 그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차"라면서도 "저는 과연 배우로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는지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자신보다 자동차를 더욱 반기는 사람들의 모습에 배우로서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는 것.
한편 1979년생인 송재희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배우 지소연과 결혼한 그는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아내 지소연은 연매출 10억 원 규모의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CTS기독교TV '원더풀우먼'에 출연해 남편 송재희에게 평소 꿈꾸던 차량인 포르쉐 911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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