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었다. AI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부터 양일간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2026 행복 AI 챌린지’를 개최했다.
‘생각을 잇고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장애청소년 110명과 지도교사 4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AI 윤리 퀴즈와 로봇 이동 경로 찾기, 문화유산 정보 검색, QR코드 암호 해독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활용해 주제에 맞는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하며 AI 활용 역량도 겨뤘다.
증강현실 레이싱과 드론 시뮬레이션, 레고 로봇 코딩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회 결과 충주성심학교 김윤규·이은희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주제일고등학교 전준언·정용수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 전북푸른학교 윤현·이다빈 학생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장애청소년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999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올해 27회를 맞아 대회 명칭을 기존 ‘행복 AI 코딩챌린지’에서 ‘행복 AI 챌린지’로 바꾸고 AI 기반 문제해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2019년부터는 전국 570여개 학교에서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과 AI 교육을 제공하는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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