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미쳤다! '15년 만에 UCL에서 韓 선수가 맨유 격파'...전반 1분 만에 환상 침투 패스로 득점 기여, ATM 소속 챔스 첫 승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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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26년 10월 14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5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아틀레티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분 만에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중원 지역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알렉스 바에나에게 침투 패스를 했다. 바에나는 중앙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파브로 바리오스가 밀어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레니 요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했고 아데몰라 루크먼의 추가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16분까지 61분을 소화했다.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1%, 볼 운반 12회 등을 기록한 가운데 슈팅은 없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전반 초반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관여도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맨유를 꺾은 건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박주호가 바젤에서 맨유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2-1 승리를 거뒀다. 2013년에는 손흥민(LAFC)이 레버쿠젠에서 두 차례 맨유를 상대했지만 모두 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왼쪽)과 바리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승도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에 펼쳐진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1-2로 패했지만 맨유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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