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승엽(50) 코치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결별한다.
이 코치는 14일 자신의 SNS을 통해 "올해 요미우리를 변함없이 응원해준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지난해 6월 두산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당시 요미우리 이끌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하지만 아베 감독이 가정 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팀을 떠났다. 이 코치는 계속해서 타자들을 지휘했다.
요미우리는 센트럴리그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3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패해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 코치는 "다시 한번 요미우리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과 아베 감독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전에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동료들을 코치로서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참 새로웠다. 특히 같은 타격코치로서 곁에서 늘 힘이 되어준 젤러스 휠러 코치에게도 ”Thank you!“라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은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어린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얻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기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확신한다. 머지않아 이 선수들이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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