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이 올가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대대적인 가을맞이 단장에 나섰다.
거창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16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거창창포원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집중 준비 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거창창포원의 상징성을 담은 대형 국화 조형물 12조 △정성과 손길이 깃든 분재국화 100점 및 목부작 10점 △화사한 볼륨감을 뽐내는 가든멈 1500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정원 전역에 식재된 30종 100만 본의 다채로운 소국이 창포원 특유의 갈대·억새밭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 힐링 명소를 연출할 전망이다.
◆ '반값캠핑·달빛치유여행' 성황...체류형 야간관광 가능성 확인
거창군은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야심 차게 추진한 가을 관광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마쳤다.
우선 관내 캠핑장과 연계해 진행된 '거창 반값캠핑'은 4주간 90팀(270명)이 참여해 이용료 및 지역 소비액의 50%(최대 10만 원)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수승대 일원에서 두 차례 열린 '거창한 달빛 치유여행'은 총 201명이 참여해 무소음 영화관, 달빛 산책, 아침 햇살요가, 차 명상 등을 즐겼다.
특히 은은한 야간 조명 속 물소리와 함께하는 달빛 산책과 차 명상은 참여자들로부터 프로그램 정기 운영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11월 '황금사과 스탬프투어 시즌2'로 가을 관광 열기 이어간다
거창군은 이번 가을 프로그램들을 통해 수승대의 자연경관과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별자리 관측 등 천문관광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을 관광의 열기는 초겨울까지 이어진다. 군은 지난 1월 큰 인기를 끌었던 '황금사과 스탬프투어 시즌2'를 내달부터 다시 시행한다.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돌며 스탬프 인증을 거치면 기념품 및 사과 가공품 꾸러미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거창의 숨은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수승대의 고즈넉한 밤과 창포원의 진한 국화 향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거창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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