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GC녹십자그룹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은 글로벌 센트럴랩 기업 랩커넥트(LabConnect)와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년 이상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역별 고객 발굴과 영업 지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 연계, 프로젝트 관리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씨씨엘의 검체분석 역량을, 북미 등 해외에서는 랩커넥트의 글로벌 센트럴랩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공동 영업부터 프로젝트 수행과 고객 대응까지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광동제약, 제7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광동제약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7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지구도 건강하게, 우리도 건강하게’로, 전국 5~7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춰 그린 작품을 촬영한 뒤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개인과 단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 결과는 12월 24일 발표된다. 교육부 장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 개인 566명과 단체 4곳을 선정한다.
상위 수상자에게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연구소의 창의성 성장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수상작은 내년 특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삼일제약, 유럽 제약 전시회서 점안제 위탁생산·수출 협의
삼일제약은 지난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 제약산업 전시회 ‘CPHI Milan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점안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 점안제 생산시설을 소개하고 일본과 유럽, 북미 지역 제약사들과 위탁생산 및 공급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일부 글로벌 제약사와는 주요 계약 조건을 담은 텀시트(Term Sheet) 협의를 마치고 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연내 추가 점안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생산 의약품의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중동과 아시아, 유럽 지역 업체들과 점안제 및 고형제 수출을 논의했으며, 리마딘정(성분명 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 조건도 협의하고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탁생산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의약품의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뷰노, 유럽중환자의학회서 AI 심정지 예측 솔루션 선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지난 10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유럽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ESICM LIV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딥카스(DeepCARS)’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뷰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딥카스의 실제 사용 과정을 시연하고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현재 스웨덴 카피오 세인트괴란 병원과 연구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과는 후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도 유럽 의료기관 및 현지 파트너사와 제품 도입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딥카스는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약 180개 병원의 6만5000여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여러 병원 환경에서 딥카스의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현지 도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 삼진제약, 소아 지사제 ‘하이드라섹 산’ 투여 연령 확대
삼진제약은 소아용 지사제 ‘하이드라섹 산(성분명 라세카도트릴)’의 투여 연령 범위가 확대되고 체중별 용법·용량이 변경됐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3일 하이드라섹 산의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후 3개월 이상 12세 미만이었던 투여 대상에서 12세 미만이라는 연령 상한이 삭제돼 소아·청소년 환자까지 처방할 수 있게 됐다.
복용 방법도 환자 체중에 따라 10mg 또는 30mg 제품을 1~2포씩 하루 3회 투여하도록 변경됐다. 가루 형태로 물이나 분유, 우유, 음식물 등에 섞어 복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 변경은 지난 7월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제제의 소아 급성 설사 적응증이 삭제된 이후 이뤄졌다. 당시 대체 치료제 수요가 늘면서 하이드라섹 산도 일시적인 공급 차질을 겪었으나 현재는 10mg과 30mg 제품 모두 정상 공급되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소아 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이드라섹 산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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