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지진 대비 민관 협력체계 점검···현장 대피훈련 실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지진 등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지역 방재 인력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점검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과 대구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응 교육과 지진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수성구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지진 발생 직후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단계별로 취해야 할 행동과 재난 현장에서 자율방재단이 수행해야 할 임무를 살펴봤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재난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훈련은 실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 상황이 알려지자 참가자들은 우선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하는 초기 대응을 실시했다. 이후 흔들림이 멈춘 것으로 가정한 뒤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이동해 대피장소인 대구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했다.

현장에서는 동별 참가 인원을 확인해 대피 상황을 점검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진행 과정에서 보완할 사항과 향후 개선 방안을 살폈다. 단순한 대피 절차 숙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구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대상 안전교육과 행동요령 안내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방재 인력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이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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