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왕따 주도설'에 이강인 측 칼 뺐다…"사실무근, 법적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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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13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사안에 따라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더블랙레이블 SNS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96라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 황희찬(샬케04)의 국가대표 은퇴설이 제기됐다. 경기 후 세 선수는 경기장에 모여 함께 사진을 찍었고 황인범은 눈물을 흘렸다.

황인범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은퇴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상에서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이강인이 '96라인'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과 함께 '주장' 손흥민을 따돌리는 일을 주도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후 이강인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악성 댓글이 잇따라 달리기도 했다.

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0-0 무승부에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결국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움직였다. 더블랙레이블은 13일 SNS를 통해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강인 선수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일련의 내용들은 이강인 선수와 무관하며,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이강인 선수에게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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