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박신혜가 먹방 유튜버 쯔양의 오랜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뜻밖의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는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후 곱창 22인분 먹었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쯔양은 "예전에 초대받아 왔던 곳이다. 당시 유명한 배우와 함께 식사했는데 그분에게 반했고, 음식에는 더 반했다"며 다시 가게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쯔양이 언급한 톱스타의 정체는 바로 박신혜였다. 이날 박신혜는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목소리로만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박신혜는 "그때는 같이 먹었는데 오늘은 새롭다. 내가 구워주겠다"며 직접 고기를 굽는 등 쯔양을 살뜰히 챙겼다. 쯔양 역시 "언니가 구워준 게 진짜 맛있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박신혜의 적극적인 팬심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쯔양이 제가 유일하게 보는 먹방이다. 진짜 예전부터 봤는데 너무 한번 밥을 먹고 싶었다"며 "지인에게 부탁해 연락을 연결해 달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톱배우가 직접 지인을 통해 만남을 요청했다는 사실에 쯔양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쯔양은 "주변에 지인이 정말 없는 편인데 자랑할 만한 지인이다. 사실 오늘 자랑하고 싶어서 왔다"며 웃었다.
이어 쯔양은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 너무 긴장해서 곱창만 3시간 먹었다. 문 닫을 때까지 먹고 갔다"고 털어놨다. 박신혜 역시 쯔양에게 스페인의 유명 디저트 가게를 추천해 준 일화를 전하며 두 사람이 꾸준히 친분을 이어왔음을 알렸다.
이날 박신혜는 쯔양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것은 물론, 식사 후 디저트까지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만 박신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출연할 수가 없어 인사만 드리러 왔다"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꼭 따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2022년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같은 해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어 지난 9월 둘째 딸을 출산하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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