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도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 가을꽃이 만개한다. 10월 16일부터 10일 동안 도곡면과 춘양면 일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가 온통 꽃으로 물든다.
고인돌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축제장은 가우라, 버들마편초 등 다년초와 코스모스 등 27만 주의 꽃으로 채웠다. 구역마다 화순만의 개성이 담긴 풍경이 펼쳐지며, 다양하고 새로운 정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도곡면에는 △웰컴정원 △화순국화정원 △어린이정원(짱돌이공룡마을) △가을꽃단지(나비정원) 등 네 곳의 테마정원이 조성됐다. 웰컴정원엔 화순 적벽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 조형물이 초입부터 시선을 끈다. 화순국화정원은 핑매바위, 팔주령 등 고장의 이야기를 담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꽃과 함께 보여준다.
어린이정원인 짱돌이공룡마을에는 화순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공룡집과 고인돌 자동차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의 웃음꽃이 핀다. 가을꽃단지 나비정원에서는 대규모 가우라 군락과 버들마편초가 물결치고, 그네와 나비 조형물 등 이색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춘양면은 화순팜 동물정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흑염소, 황소, 돼지를 닮은 국화 조형물, 미니텃밭과 농장, 트랙터 포토존까지 꾸며 화순의 농업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한다. 락정원 역시 꾸준히 관리되며 고인돌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편안한 산책길을 이룬다.
고인돌 유적지를 넘어 화순읍 남산공원과 광덕리 문화광장에도 가을꽃 정원이 이어지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심에서도 꽃길을 따라 축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남대표 가을꽃 축제로 지정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가을꽃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객에게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과 꽃향기를 전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