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역사 새로 쓴 SON 솔직 고백 "부담과 걱정이 가득했던 소집이었지만…"

마이데일리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전반7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이 A매치 4연전 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 월드컵 이후 치러진 국내 4연전, 사실 마음 한편엔 부담과 걱정이 가득했던 소집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새로운 감독님, 동료들과 함께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얻어가는 게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어려운 시기에도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A조 3위에 머물렀고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에 들지 못하며 짐을 싸야 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이번 4연전에서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으며 3골을 터뜨렸다.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와의 맞대결에서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고 28일 우루과이전에서도 골망을 갈랐다.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침묵했지만, 6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다시 한번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4연전에서 3골을 추가하며 '전설' 차범근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통산 A매치 152경기에서 59골을 기록했다.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모두 1위다.

손흥민은 우즈벡전이 끝난 뒤 "역사를 쓰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어릴 때부터 꿈꾸던 태극마크를 달고 많은 골을 넣은 건 혼자만이 할 수 없는 일이다. 2010년에 데뷔를 해서 16년 동안 함께했던 모든 선수들과 감독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韓 축구 역사 새로 쓴 SON 솔직 고백 "부담과 걱정이 가득했던 소집이었지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