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티빙 '환승연애4'를 통해 재결합했던 박지현과 정원규가 결국 다시 이별을 맞았다.
박지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임지현'에 '도쿄 2박 3일 Vlog | 그리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카메라를 켠 박지현은 정원규와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직접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박지현은 "최근 몇 주간 많은 분이 저와 원규 오빠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하셨던 것 같다"며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던 만큼 직접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와 원규 오빠는 더 이상 만남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정리했음을 밝혔다.

결별 사실을 공개하기까지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환승연애'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커플인 만큼 이번 영상으로 원규 오빠가 피해를 보거나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만 두 사람이 헤어진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듯이 저희 역시 평범한 연인들처럼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며 "헤어진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것이 상대방을 위한 배려이자 함께 사랑했던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원규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도 잊지 않았다. 박지현은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한 사람으로서 오빠가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함께하지는 못하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갈 저희를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별 후 겪었던 아픔을 고백하는 과정에서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박지현은 "헤어지고 너무 괜찮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힘든 시간도 있었고 마음이 아픈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제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여전히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 마음 가는 대로 마음껏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자신들의 재결합을 응원했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다 끝내 울먹였다. 박지현은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셨던 분들이 충격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너무 조심스러웠다"며 "괜한 오해가 생길까 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무거운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고 앞으로도 정말 잘 지낼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현과 정원규는 지난 1월 종영한 티빙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4'에 헤어진 연인 사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재결합에 성공했고, 종영 이후에도 공개 열애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정원규는 지난 2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박지현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다시 사랑을 시작했던 두 사람은 결국 또 한 번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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