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낮게 차야돼"...이강인의 특급 조언→손흥민의 'A매치 최다골' 견인! 西 매체도 감탄, "LEE의 축구 지능이 완벽한 결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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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과 손흥민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프리킥 직전 대화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br><br>추구대표팀 손흥민이 전반 7분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용인미르스타디움=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이 대한민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득점 직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의 대화가 스페인 현지에서 조명받았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5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땅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골로 A매치 5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제치고 한국 남자 축구 통산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15분 오세훈의 헤더 득점을 더해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br><br>추구대표팀 손흥민이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용인미르스타디움=송일섭 기자

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손흥민의 선제골 직전 상황에 주목했다. 이강인은 프리킥 시도 전 손흥민에게 "낮게 차야돼"라고 전달했고, 손흥민은 지면으로 깔아 차 골망을 갈랐다.

매체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중 가장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를 연출했는데, 바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축구 지능과 예측력이었다"며 "이강인의 조언은 완벽한 결과로 이어졌다. 공은 이강인이 조언한 바로 그 지점으로 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br><br>추구대표팀 이강인이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용인미르스타디움=송일섭 기자

이어 "아틀레티코뿐만 아니라 고국에서도 이강인은 진정한 대중의 우상이자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며 손흥민조차 그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단순한 일화를 넘어, 이 행동은 두 선수가 경기 내내 보여준 훌륭한 호흡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강인의 시즌 경기력도 다뤘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강인은 인상적인 데뷔전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드리블 실력과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그의 역동적인 플레이는 끊임없이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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