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제도 개선과 시정 현안 점검을 위해 제32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 동안 임시회를 운영하며 조례안과 동의안, 계획안 등 모두 5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안건 가운데 조례안은 2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동의안 19건과 계획안 6건, 의견제시 1건 등이 상정돼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진행된다.
의원 발의 조례에는 시민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지능정보화 정책과 재난·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비롯해 소방공무원의 재난관리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제도 마련 등이 논의된다.
생활 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시간대별 속도제한 운영, 장애인연금 비용 부담, 공공시설 내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 청소년 지원과 재능나눔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가 심사 대상이다.
지역의 생활환경과 산업 분야를 겨냥한 안건도 눈에 띈다. 생활악취를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과 보건의료산업 육성,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 등을 다루는 조례안이 상정돼 관련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살펴본다.
건축 및 도시 분야에서는 건축 관련 기준을 비롯해 도시·주거환경정비, 빈집과 소규모주택 정비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논의된다.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본회의는 8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날 회기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처리한 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책 제안이 이어진다.
이번 자유발언에서는 성서지역의 악취 문제를 비롯해 팔공산 관광특구 지정, 산불 발생에 대비한 안전 공간 확충, 장기간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정비사업의 정상화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통합행정 플랫폼 구축 필요성도 제기된다.
상임위원회 활동 기간에는 안건 심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진행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수목원을,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도서관을 각각 살펴보고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산단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를 방문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만촌역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교육위원회는 대구교육학부모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대구시의회는 현장 방문 과정에서 시설과 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린다.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안건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고 추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12일간의 회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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