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웨이터 시절 호객 에이스였다…"월급 50만원→500만원 올라"

마이데일리
/ MBC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데뷔 전 남달랐던 생활력과 예능 본능이 담긴 반전 과거를 고백한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약칭 '라스')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원효는 개그맨이 되기 전 월급 50만 원을 받던 웨이터 시절, 직접 호객 행위에 뛰어들며 ‘호객 에이스’로 거듭난 사연을 공개한다. 한 팀당 수당을 받으며 하루 약 10팀을 유치해 한 달 수입을 400~500만 원까지 올렸고, 급기야 타 업소로부터 파격적인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았던 과거를 밝힌다. 이어 손님 접대 과정에서 익힌 순식간에 과일 손질하는 법과 명함 날리기 기술을 즉석에서 재현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 MBC '라디오스타'

호객 시절 갈고닦은 기술도 여전히 살아 있다. 김원효는 손님에게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던 당시 경험 때문에 과일을 예쁘게 ‘깎는’ 대신 빠르게 ‘자르는’ 법이 몸에 배었다고 설명한다. 사과와 멜론, 파인애플을 순식간에 손질하는 과정을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재현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어 명함을 날리는 기술까지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또한 자신의 대표작인 ‘비상대책위원회’ 코너의 탄생 비화와 함께 레전드 유행어 “야! 안 돼”에 숨겨진 비밀도 털어놓는다. 그는 동료들과 커피숍에서 개그 아이디어를 짜던 중 즉석에서 시작한 상황극이 코너의 출발점이 됐다고 밝힌다. 또한 실제 무대에서 “야! 안 돼”를 외친 직후 다음 대사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았던 순간도 떠올린다. 그는 원래 대사가 떠오를 때까지 “안 된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같은 이야기를 계속 변주하며 애드리브를 이어갔고, 해당 장면이 실제 방송에 나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 MBC '라디오스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김원효의 도전은 개그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마흔파이브를 시작으로 다비쳐, SG원효비, 코미테 등 다양한 가수 프로젝트를 이어왔으며, 타월과 여행, 유통 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분야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다. 최근에는 지혈제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일을 계속 벌이고 있다면서 못 말리는 도전 본능에 대한 소신을 전한다.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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